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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축구] 돌아온 슈퍼매치…핵심 키워드는 '기성용'

2021-03-19 1 Dailymotion

[프로축구] 돌아온 슈퍼매치…핵심 키워드는 '기성용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시즌 막판, 강등권에서 격돌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상위권으로 복귀해 시즌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시즌에야말로 '슈퍼매치' 다운 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FC서울의 2연승은 '캡틴 키' 기성용의 발끝에서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극장골로 서울의 1-0 승리를 견인한 기성용은 이어진 17일 광주전에서도 강력한 중거리포로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.<br /><br />21일 서울과의 시즌 첫 '슈퍼매치'를 앞둔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기성용을 경계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기성용 선수가 최근에 골도 넣고 뛰어난 킥 능력 가지고 있는 걸 당연히 저희도 파악하고 있고요. (기성용이 뛰는) 위치에 따라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저희가 수비를 하는 방법이 중요할 거라 생각하고요."<br /><br />기성용도 '슈퍼매치'에서의 승점 욕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이 경기에서 좀 더 승점을 쌓을 수 있다면 서울이 (A매치 휴식기) 시간이 주어졌을 때 좀 더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고 수원하고 서울은 항상 스토리가 많고 경기장 안에서는 치열하게 승부를 펼쳐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경기이고…"<br /><br />'전통의 강호'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은 '슈퍼매치'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K리그의 흥행카드로 자라 잡았지만, 최근에는 '슬퍼매치'로 불렸습니다.<br /><br />두 팀은 약속한 듯, 지난 세 시즌 동안 우승과 거리가 있었고 지난 시즌 막바지에는 급기야 강등권인 파이널 B에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하며 '슈퍼매치'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, 학폭 논란으로 법정 싸움을 예고한 기성용은 복잡한 상황에도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제 직업은 프로축구선수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기장 안에서는 흔들림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."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 (r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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